자전거 라이딩로그 #006-210918&0920 : 판교 탄천자전거길, 에스케이프1

오랜만에 라이딩 기록 포스팅이다. 그간 비도 많이 내리고 바쁘기도 바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자전거를 많이 타지 못했다. 거의 유일하게 하는 운동인데 이러면 정말 곤란하다.ㅠ.ㅠ

9월18일 저녁에는 너무 오랜만에 타는 것이라 가볍게 타는 것으로 하였다.

약 10킬로미터는 30여 분 정도 타는 것으로 탄천 자전거 길을 따라 서울 쪽으로 갔다 오는 것이다. 역시나 속도도 나지 않고 힘도 많이 들고 피곤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평속이 19대로 떨어지다니. ㅠ.ㅠ

 

심박수도 강도 높게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많이 높아서 그 간 얼마나 운동을 안 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반성합니다. ㅠ.ㅠ 그래도 이번에는 GPS에 고도 기록이 좀 제대로 된 것 같다. 중국산이라 그런가 아무튼 기록도 그렇고 알 수 없다 없어.

9월20일에는 생각보다 자전거가 가볍게 나가고 속도도 붙어서 어라?! 한 번 타고 이전으로 회복했다 했을 정도로 편안하게 잘 나가서 그만 서울 수서까지 다녀왔다. 거리는 23.94킬로이고 운동시간은 대략 한 시간 정도이다. 서울 쪽으로 올라갈 때 정말 평속이 너무 잘나와서 체력이 다 회복된 줄 알았지만 돌아올 때 보니 뒷바람을 타고 가서 그런 것이었고 다시 분당으로 돌아올 때는 맞바람으로 무지 고생하며 오게 되었다. ㅠ.ㅠ

서울 수서로 갈 때 구간 별 평속을 보면 27, 28 까지 나오면 제법 괜찮았는데 돌아 올 때 보면 맞바람으로 훅 떨어져 20대 초반이다. 심박도 무리해서 너무 많이 나오고. 무슨 운동 선수도 아니고 최고강도훈련을 저렇게 하는지..죽을라면 뭔 짓을 못하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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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다시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이건 I will 이 아니고 MUST 다 MUST... 체중도 더 감량해야 하고 지금 건강 관리 안하면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엄청 늘게 될 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