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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세상

파이브 스팟 판교점 - FastFive 이용기

by 최박산책 2024. 2. 27.

참 마음에 드는 공간 하나 찾기가 너무 힘들다. 사실 일전에 이용했던 Sparkplus가 참 좋았는데 월 단위로 등록을 해야한다는 것이 맞지 않아서 찾다가 현재는 노트북 이용이 가능한 스터디카페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스터디카페이다 보니가 공부하는 분위기에 노트북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참 불편하다. 해서 다시 좀 알아보니 패스트파이브의 새로운 브랜드 인 것 같은데 파이브 스팟이라는 곳 집 가까이 있어서 일단 할인권도 제공 하겠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을 하고 다녀와 봤다.

 

위치는 판교 테크노벨리 중간에 위치한 유스페이스 1빌딩 지하 1층이었고, 집에서 걸어서 대략 10여분 정도 걸린다. 당일 예약을 했는데 오전 9시가 되기 전 문자로 출입방법 및 이용안내가 왔고, 출입에 필요한 앱을 설치해서 어렵지 않게 출입할 수 있었다.

출입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위의 앱을 사용한다. 출입은 이중으로 해야 해서 이용자에겐 불편하지만 보안상 더 좋은 것 같기는 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지라 안내테스크에는 아무도 없다. 주변 안내 문구를 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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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볼링장이 있던 자리인데 볼링장이 폐업하면서 새롭게 들어 온 것 같았다. 워낙 넓은 공간이라 다양한 책상이 설치되어 있어서 취향 것 자리를 잡으면 된다. 또 별도 외장 모니터를 제공하는 좌석도 있어서 노트북만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은 것 같았다.

조명은 요즘 유행하는 LED의 아주 약간 노란빛이었는데 이게 지하라서 그런지 살짝 애매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밝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 밝은 것도 아니고. 그리고 전체 홀에 가볍게 음악이 흘러 나온다는 것도 알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업무에 크게 방해가 되는 수준은 아니다.

회의실, 리차징룸 그리고 폰부스 등 필요한 시설은 다 잘 갖추고 있었고 공조 장치도 잘 운영되는지 나름 쾌적한 느낌으로 종일 있을 수 있었다. 화장실도 내부에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좋았다. 패스트파이브 처럼 별도 사무실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는데 업무에 크게 방해되는 수준은 아니다. 비교적 조용하고 쾌적해서 노트북 하나 가지고 업무보기에는 금상첨화인 곳이었고, 다양한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많이 차지해 업무를 보고 있어 조금 늦게 오면 원하는 자리에 앉기는 힘들 것 같다.


01. 노트북으로 업무보기에 매우 최적화 되어 있는 공간

02. 지하라는 점은 마이너스 요소 - 공조장치와 조명을 잘 해 놓았어도 지하는 지하다.

03. 일일권이 있어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데 하루에 3만원으로 저렴하다고 할 수 없다. 물론 50회권 등으로 사면 회당 만오천원가량으로 단가가 낮아지지만 목돈이 들어가니 쉽게 결정이 안될 수도 있겠다.

04. 의자가 쿠션이 있는쇼파같은 느낌인데 이건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의자가 무겁고 푹신한 의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05 업무 환경으로 봤을 때에는 Sparkplus 수내 1호점이 딱인데 한 달 등록이고, 현재는 매진 중이라..ㅠ.ㅠ 

06. 리차징룸에서 3000원에 15분가량 안마의자를 사용할 수 있는 것 장점이다. 예약이 약간 불편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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